2024년 10월 02일(수)

'좋아요' 100만개 되면 1억 내야하는 유상무 페북 상황

via 유상무 페이스북

 

개그맨 유상무가 파격적인 공약을 내걸어 많은 페북 유저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일 유상무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좋아요 공약'이라는 제목으로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조으당 기호 39번 유상무. '좋아요'로 진짜 좋은 세상 만들기'라는 문구와 정면을 응시하고 있는 유상무의 모습이 담겨있다.

 

이는 총선이나 대선이 다가오면 정치인들이 특정 공약을 내걸고 홍보하는 선거 포스터를 연상케한다.

 

이와 함께 유상무는 "오는 12일까지 페북 유저들이 누른 '좋아요' 1개당 100원씩 도움이 필요한 곳에 기부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공약 발표 이후 5일 6시 현재 해당 게시물은 '좋아요' 18만을 돌파해 유상무가 약 1천8백만 원 이상을 기부해야 하는 상황이다.

 

파격적인 공약 소식을 접한 개그맨 이상준은"누군가 영어·불어·일어·중국어로 번역해서 해외로 뻗어 나가면...파산하면 식사 대접할게요"라고 말했으며 유세윤도 "기부 천사 빙자 따봉충"이라며 해당 포스팅을 언급하는 등 동료 개그맨들 사이에서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관심병자 유상무의 조아요 공약.여러분께서 눌러주신 소중한 좋아요 1개당 100원씩. 도움이 필요한곳에 기부하겠습니닷!ex) 조아요 10000개 = 100만원3월 12일 낮12시까지 10일 동안입니다!

Posted by 유상무 on 2016년 3월 2일 수요일

 

윤혜경 기자 heak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