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온라인 커뮤니티
내로라하는 금손들만 모여있는 홍대 디자인과 게시판에 경악스러운 포스터가 걸렸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홍익대학교 시각디자인과의 신입생 환영 포스터가 화제다.
사진 속에는 포토샵을 정말 못하는 사람이 만든 것 같은 촌스러운 포스터 한 장이 담겨있다.
실수로 선택할 법한 폰트와 스펙트럼이 모티브가 된 듯한 배경, 출처를 알 수 없는 뿡뿡이의 모습은 안타깝기까지 하다.
디자인을 좀 한다는 인재들만 모여있다는 홍익대학교 시각디자인과 포스터라고 보기에는 난감할 정도의 수준이라, 일부러 재미를 위해 흙손으로 위장한 것임은 누구나 쉬이 알 수 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저렇게 만들라고 하는 게 더 어렵겠다", "재미있다", "신박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전소영 기자 so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