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2일(수)

어려운 처지의 난민 생각하며 눈물 흘리는 정우성 (영상)

 

Posted by 정우성 Jung Woo Sung on 2016년 3월 3일 목요일


레바논 난민촌을 방문한 정우성이 셀프 영상을 찍다가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4일 정우성의 공식 페이스북에는 "난민들이 생활하는 모습을 여러분과 같이 이야기하고 싶었다"며 눈물 흘리는 정우성의 영상이 올라왔다.

 

정우성은 "레바논 인구 네 명 중 한 명이 난민촌에 산다"면서 "다른 난민과는 다르게 이들은 여러 도시로 흩어져 폐건물 안에서 간이 천막을 치고 생활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태어난 지 20일밖에 되지 않은 갓난아기 핫산이 가장 생각난다"고 말하면서 눈물을 흘렸다.

 

이번이 세 번째 난민촌 방문인 정우성은 2014년부터 유엔 난민기구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으며, 지난해 전 세계 9번째 친선대사로 임명됐다.

 

그는 "여러 문제가 갈고리처럼 엮여있는 난민들은 누구보다 힘든 상황"이라면서 "주변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을 가져달라"고 마음을 전했다.

 

한편, 마음씨 따뜻한 연예인 리스트에 항상 이름을 올리는 정우성은 레바논 일정을 마친 뒤 스위스 제네바 유엔 난민기구로 이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