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다 이해하지 말입니다~"

4일 방송된 KBS2 '뮤직뱅크'에서는 인기 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말투를 패러디하는 박보검과 아이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보검이 "새학기라 그런지 어깨가 들썩거린다"고 말하자 아이린은 "저도 그렇다. 저는 금요일이 기다려지고 그런다"고 화답했다.

이에 박보검은 "저 때문이냐. 안보면 보고싶고 헤어지면 보고싶냐"면서 "아이린씨 마음 다 이해하지 말입니다"라고 '태양의 후예' 말투로 너스레를 떨었다.

하지만 아이린은 단호하게 "보검씨 때문이 아니라 '뮤직뱅크' 때문이지 말입니다"라고 센스 있게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뮤직뱅크'의 박보검과 아이린 커플은 찰떡궁합 호흡을 자랑해 수많은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