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온라인 커뮤니티
몸에 붕대를 두르고 다니는 한 강아지의 반전 사연이 누리꾼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등 SNS에는 몸에 붕대를 두른 채 길거리를 배회하는 강아지 사진이 올라왔다.
목줄도 없이 길거리를 방황하는 강아지의 모습은 영락없는 유기견으로 보인다.
하지만 유기견인 줄 알았던 강아지의 붕대에는 "유기견 아닙니다. 혼자 귀가 가능. 데려가지 마세용"이라고 쓰여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유기견의 안타까운 모습인 줄 알고 숨을 죽였던 누리꾼들은 "다행이다", "주인한테 사랑받는 강아지인가 보다"라며 안도했다.
최근 키우던 강아지를 버리는 일이 빈번히 일어나 사회적인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길거리를 돌아다니는 평범한 강아지만 봐도 유기견이라고 생각하게 되는 현실이 안타까운 한편 진짜 유기견이 아니라 안도의 한숨이 내쉬어진다.
via 온라인 커뮤니티
김지영 기자 ji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