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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쌍욕 라떼'로 불리는 통영 명물 욕쟁이 할머니의 커피에 이어 부산 감천마을에도 '욕 라떼'가 등장했다.
최근 인스타그램을 비롯한 SNS에서는 부산 감천마을을 다녀온 관광객들이 '욕라떼' 인증샷을 속속들이 올리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먹음직스러운 라떼 위에 초코로 휘갈긴 걸쭉한 욕이 담겨있다.
'욕 라떼' 사장님은 어디서 왔냐고 물어본 뒤 지역을 넣어 '코트가 잘 어울리는 서울 X 년, 인천서 소문난 남친없는 불쌍한 외톨이들'ㅠㅜ등의 재치(?) 넘치는 문구를 써주는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곧 군대 가면 답이 없다, 웃지 마 너도 마찬가지야'라는 문구는 웃음을 자아내기도 한다.
부산 감천문화마을을 가게 되면 꼭 들려야 하는 명소로 떠오르고 있는 '욕라떼'를 소개한다.
윤혜경 기자 heak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