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2일(수)

'폭행 논란' 호날두, 경기 중 상대 선수 얼굴 가격 의심 (영상)

via La10.Pe /YouTube

 

레알 마드리드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또 상대 선수 폭행 논란에 휩싸였다. 올 시즌에만 벌써 6번째다.

 

지난 3일(현지 시간)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와 스포르트는 호날두가 레반테와의 2015-16 시즌 프리메라리가 27라운드 경기에서 공과 상관없이 수비수 루카스 오르반(Lucas Alfonso Orban)의 얼굴을 가격했다며 당시 상황이 포착된 영상을 공개했다.

 

이들이 공개한 영상 속에는 공중볼을 따내기 위해 오르반과 몸싸움을 벌이던 호날두가 오른쪽 주먹으로 그의 얼굴을 가격하는 듯한 장면이 담겨있다.

 

진위여부는 확실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호날두의 경기 중 폭행 논란은 올 시즌에만 벌써 6번째이며, 피해자는 다비드 시몬, 글체고르츠 크리호비악, 다니 알베스, 나초 카세스, 모리네로, 루카스 오르반이다.

 

현재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를 통해 폭행 논란 영상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누리꾼들은 "호날두가 경기 중 평정심을 잃는 모습을 자주 보인다"며 마땅한 징계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레알 마드리드는 호날두의 1골 1도움 활약을 앞세워 레반테에 3-1로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