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2일(수)

'태양의 후예' 진구 옛 여친으로 깜짝 출연한 류화영 (사진)

via  KBS2 '태양의 후예'

 

류화영이 진구의 전 여자친구로 깜짝 등장했다.

 

지난 3일 방송된 KBS2 '태양의 후예' 4회에서는 서대영(진구)이 전 여자친구를 미련없이 보내주기 위해 윤명주(김지원)와 함께 그녀의 결혼식장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서대명의 전 여자친구 정체는 배우 류화영이었다.

 

서대영은 류화영이 있는 신부대기실을 찾아 윤명주의 손을 잡으며 "어떤 놈이랑 결혼하는지 궁금해서 왔다. 살면서 네 생각 안 날 것 같다. 이 사람 덕에. 그러니까 어차피 간 거 마음 졸이지 말고 잘 살아. 결혼 축하한다. 진심이다"라고 말했다.

 

윤명주도 "서 중사 현 여자친구예요. 이 남자 놓쳐줘 고마워요"라고 덧붙이며 서대영을 도왔다.

 

류혜영은 씁쓸한 웃음을 지었지만, 서대영과 윤명주에게는 사랑의 방해물 하나를 치운 격이라 많은 시청자들은 통쾌해했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