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2일(수)

마동석·서인국·수영, 드라마 '38 사기동대' 주인공 확정

via (좌) OCN, (중) 서인국 페이스북, (우) OCN

 

배우 마동석과 가수 서인국 그리고 소녀시대 수영이 OCN '38 사기동대'로 뭉쳤다.

 

3일 OCN 측은 "마동석과 서인국, 수영이 오는 6월에 방송되는 주말 드라마 '38 사기동대'에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극중 마동석은 서울시청 38 기동대에서 원리원칙에 따라 성실하게 살아온 과장 '백성일' 역을 맡았다.

 

백성일은 탈세를 일삼는 이들에게 더 이상 합법적인 방법으로 세금을 징수할 방법이 없자 다른 방법을 생각하게 되는데 사기꾼 '양정도' 역을 맡은 서인국과 함께 고액 체납자를 대상으로 사기를 칠 예정이다.

 

수영은 공무원 시험에 반 년 만에 합격해 세무공무원이 된 정의감 넘치는 '천성희' 역을 맡아 매사 현실주의적이지만 정에 이끌리는 공무원의 모습을 연기한다.

 

특히 '38 사기동대'는 '마약 드라마'로 불리며 마니아층을 구축했던 '나쁜 녀석들'의 제작진이 의기투합해 만든 작품으로 벌써부터 높은 기대감이 모이고 있다.

 

한편 OCN '38기동대'는 세무공무원과 희대의 사기꾼이 힘을 합쳐 편법으로 부를 축적하고 탈세를 저지르는 악덕 체납자들에게 세금을 징수하는 유쾌 상쾌 통쾌한 스토리를 다룬 드라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