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귀향' 200만 돌파 눈앞…위안부 영화 관객 울렸다!

via '귀향' 스틸컷 

 

영화 '귀향'이 200만 관객을 향해 순항 중이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인 2일 영화 '귀향'의 누적관객수는 180만 4,138명을 돌파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귀향'은 위안부 피해자인 강일출 할머니의 작품 '태워지는 처녀들'을 모티브로 하고 있으며 피해자들의 증언을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다.

 

개봉되기 전에는 스크린을 확보하지 못해 난항을 겪기도 했지만 위안부 할머니의 이야기를 다뤘다는 영화 내용에 국민들이 관심을 갖기 시작하면서 무사히 개봉할 수 있었다.

 

이후 줄곧 박스오피스 자리 1위를 지키고 있는 '귀향'은 특히 삼일절 하루에만 45만 관객을 동원해 위안부 문제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입증하기도 했다.

 

큰 규모의 영화는 아니지만 의미있는 소재를 다룬 '귀향'에 관객들은 앞으로도 꾸준히 발걸음을 옮길 것으로 보인다.

 

김지영 기자 ji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