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좌) 야간비행기 / YouTube (우) KB
앞으로는 번거롭게 은행을 방문하지 않더라도 입·출금 통장을 만들 수 있게 됐다.
2일 KB국민은행은 "영업점 방문 없이 비대면으로 실명을 확인하고 입출금 통장을 개설할 수 있는 '무방문 입·출금 통장 신규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무방문 입·출금 통장 신규 서비스'는 기존 KB국민은행 고객이 아니더라도 간단하게 모바일에서 어플만 깔면 입·출금 통장을 개설할 수 있다.
우선 KB 스타뱅킹 앱과 KB ONE스킨 앱을 설치하고 공인인증서와 휴대폰으로 본인 인증을 거친다.
이후 카메라로 신분증을 촬영해 전송한 뒤 기존에 있던 자신의 계좌를 확인하는 절차를 거치면 신규 입·출금 통장을 만들 수 있다.
신규 계좌 개설 후에는 모바일앱에서 '체크카드' 발급도 가능하다.
단 해당 서비스는 KB국민은행을 비롯한 타 은행에서 발급된 공인인증서로 인터넷뱅킹을 사용하고 있어야 이용할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 영상통화, 지문인증 등의 생체인증을 도입해 비대면 실명확인 방식을 확대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이용 편의성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혜경 기자 heak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