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Liel Ainmar Assayag / Facebook
동생이 세상에 나오기 전부터 한결같이 그를 품에 안고 보호해주는 형 고양이의 모습이 공개돼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1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엄마 리엘 아인머 아사야(Liel Ainmar Assayag), 동생 숀(Sean)과 함께 살고 있는 다정한 반려묘 판다(Panda)를 소개했다.
리엘에 따르면 판다는 그녀가 숀을 가진 순간부터 출산을 할 때까지 약 9개월간 매일 동생을 지켜주기라도 하듯 두 팔로 그녀의 배를 감싸 안아 보호했다.
이 행동은 리엘이 숀을 낳은 후에도 계속됐는데, 세상에 나온 동생을 한눈에 알아본 판다는 이제는 배가 아닌 숀을 품에 안는 등 항상 곁에 머무르고 있다.
리엘은 "숀의 곁에는 항상 판다가 있다"며 "녀석이 동생을 정말로 사랑하는 마음이 느껴진다"고 말하며 숀을 아끼고 지켜주는 판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via Liel Ainmar Assayag / Facebook
라영이 기자 yeongy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