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TV조선 '솔깃한 연예토크 호박씨'
허리 30인치, 몸무게 62kg에 육박하던 금나나의 다이어트 이유가 누리꾼들의 이목을 끈다.
지난 1일 방영된 TV조선 '솔깃한 연예토크 호박씨'에는 하버드대 출신 미스코리아 금나나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과학고 재학 시절 금나나는 공부에 대한 스트레스로 원형탈모와 폭식증이 생겼고, 고3 시절에는 몸무게가 62kg까지 나갔다.
악에 받쳐 공부해 국내의 한 의대에 진학한 금나나는 멋진 남자친구를 만나기 위해 100일 동안 토마토와 닭 가슴살, 계란 흰자만 먹고 10kg를 감량했다.
엄청난 노력 후 다이어트에 성공한 금나나는 아버지의 권유로 미스코리아에 출전해 2002년 '진'(眞)에 뽑혔다.
한편, 금나나는 재작년 하버드대 영양학, 역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고 현재 국내 대학교의 교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영현 기자 young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