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tvN '치즈인더트랩' / NAVER tvcast
드라마 '치즈인더트랩'이 각자 갈 길을 떠나는 열린 결말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지난 1일 방송된 tvN '치즈인더트랩'에서는 서강준, 김고은, 박해진 사이에서 어떤 러브라인도 형성되지 않은 채 끝이 났다.
앞서 홍설(김고은 분)은 백인하(이성경 분)의 소행으로 교통사고를 당해 의식을 잃은 바 있다.
자신 때문에 홍설이 다쳤다는 죄책감에 시달리던 유정(박해진 분)은 백인하를 찾아가 "널 용서할 수 없을 것 같다. 이제 우리 다시 보지 말자"고 말하는 등 주변을 정리하기 시작했다.
이윽고 유정은 홍설과 만나 "네가 언제까지 나를 감당할 수 있을 지 모르겠다"면서 "네가 괜찮다고 하지만 지금은 널 보는 게 많이 힘들다"며 이별을 고했다.
홍설은 매순간 유정을 그리워하면서도 연락을 하지 않고 대학 졸업 후 회사생활에 매진하며 자신 나름대로 삶을 살아가는 모습을 보였다.
백인호(서강준 분)도 손 재활을 꾸준히 하면서 음대에 진학하는 등 피아노를 다시 시작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치즈인더트랩'은 끝을 맺었다.
via tvN '치즈인더트랩' / NAVER tvcast
윤혜경 기자 heak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