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2일(수)

삼일절 인증샷 논란에 가수 주니엘이 남긴 해명글

 

JUNIEL(@930903_juni)님이 게시한 사진님,

 

가수 주니엘이 3월 1일 삼일절을 맞아 올린 SNS 글로 논란이 일자 해명했다. 

 

주니엘은 지난 1일 인스타그램에 "오늘은 삼일절이에요! 세계에 대한민국이 독립되었다는 걸 알린 날입니다"라며 "독립운동을 해주셨던 우리 애국지사 분들을 기억하고 감사합시다. 대한 독립 만세!"라는 글을 남기며 태극기 사진을 올렸다.

 

주니엘의 글을 보노 누리꾼들은 "독립은 1945년에 했다"라고 지적하며 "삼일절은 1919년 우리 나라 최대 규모의 독립 운동이 일어나게 된 날"이라고 설명했다.

 

누리꾼의 설명을 본 주니엘은 "삼일절은 세계에 대한민국이 독립 의사를 밝힌 날입니다"로 글을 고쳤다.

 

이어 주니엘은 "잘못된 정보가 있어서 수정했습니다. 알려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기억하겠습니다"라고 덧붙이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러나 일부 누리꾼들은 주니엘을 향해 "애국자인 척 하지 말아라" 등의 말로 비판했고 주니엘은 다시 한번 인스타그램을 통해 글을 남겼다. 

 

주니엘은 "애국자인 척이라니. 광복절과 삼일절을 헷갈린 것도 아니에요"라며 "글 올리기 전에 한 번 더 확인도 했었고 단지 내가 쓴 글이 지적받아 이게 오해할 수도 있는 말인가. 아님 정말 틀린 말인가 하고 확신을 가지지 못해 수정한 건 맞아요"라고 전했다.

 

끝으로 주니엘은 "제가 잘못됐고 한 번 더 공부된 것도 맞습니다. 그건 비판받아 마땅하지만 애국지사 분들을 잊지 말고 기억하자는 마음을 '~척'이라고 폄하하진 말아주세요"라며 "저도 앞으로 이런 글 올릴 땐 더 신중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한편 주니엘은 최근 윤하, 치타 등이 소속돼 있는 C9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