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태양의 후예'가 예고편만으로 시청자들 가슴을 설레게 하고 있다.

지난 2월 28일 '태양의 후예' 측이 공개한 3회 예고편에는 우르크에서 다시 재회한 유시진(송중기 분)과 강모연(송혜교 분)의 모습이 그려진다.

유시진은 의료봉사팀 무리 속에서 단번에 강모연을 알아보지만 그냥 스쳐 지나간다.

잠시후 두 사람은 배에 오르게 되고 유시진은 "잘 지냈어요?"라는 말과 함께 강모연에게 손을 내밀며 마음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이어 유시진은 "여전히 섹시합니까? 수술실에서?"라고 물어 당사자인 강모연보다 시청자들을 더욱 두근거리게 했다.

그러나 이후 강모연이 울먹거리며 유시진에게 "내 걱정이 당신 일에 끼어들어 정말 미안하다"고 말하는 모습이 그려지면서 두사람 사이에 어떤 문제가 생겼을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단 2회만으로 폭발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KBS '태양의 후예'는 전쟁과 질병으로 얼룩진 낯선 땅 극한의 환경 속에서 사랑과 성공을 꿈꾸는 이 시대 젊은이들의 삶과 사랑을 담은 블록버스터급 휴먼 멜로드라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