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Harborfront Hospital for Animals / Facebook
가지런한 이빨을 가지기 위해 치아교정기를 한 리트리버의 사진이 공개돼 누리꾼들의 웃음을 자아낸다.
1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버즈피드는 부정교합으로 인해 입이 잘 다물어지지 않아 '치아교정기'를 해야 했던 골든 리트리버 웨슬리(Wesley)를 소개했다.
태어난 지 6개월이 된 웨슬리는 제멋대로 자라난 이빨 때문에 밥을 제대로 먹지 못 해 건강에 문제가 생겼다.
이에 주인 몰리 무어(Molly Moore)는 수의사인 아버지와 상의 끝에 웨슬리에게 치아교정기를 해주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몇몇 사람들은 "강아지가 불쌍하다"며 몰리의 행동을 이해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고, 이에 그녀는 "웨슬리의 건강과 예쁜 미소를 되찾아 주기 위해서 한 선택이었다"고 그 이유를 일일이 설명해야 했다.
한편 몰리는 인터뷰를 통해 "처음에는 치아교정기를 불편해하던 웨슬리도 지금은 적응을 마친 상태다"며 "몇 주 후에 교정기를 빼낼 예정"이라고 기쁜 소식을 전했다.
서윤주 기자 yunj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