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2일(수)

"스마트폰 데이터 사용량으로 학교 폭력 알 수 있다" (영상)


via KBS '위기탈출 넘보원' / Naver tvcast
 

 

학교폭력이 더욱 교묘한 형태로 진화되고 있다.

 

지난 29일 KBS2 '위기탈출 넘버원'은 '새 학기 증후군'이라는 주제로 데이터를 강제로 뺏는 '와이파이 셔틀'에 대해 방송했다.

 

방송에 따르면 학생들의 데이터 이용량으로 '학교폭력' 여부를 알 수 있다.

 

학생의 스마트폰 데이터 사용량이 갑자기 많아지거나 소액결제 빈도가 높아지면 '학교폭력'을 의심해 봐야 한다.

 

가해 학생들이 피해 학생들의 스마트폰으로 테더링, 혹은 핫스팟 기능을 강제로 이용하는 일명 '와이파이 셔틀'이 벌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 외에도 가해학생이 자신이 구매하고자 하는 상품을 피해 학생에게 대신 소액결제하도록 강요하는 '인터넷 배송 셔틀' 현상도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실재 인터넷상에는 '와이파이 셔틀을 당하지 않는 방법'이 공유되고 있을 정도로 10대들 사이에서 빈번하게 벌어지고 있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학교폭력이 점점 교묘해지는 것 같아 충격"이라며 진화되는 학교폭력 양산에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