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2일(수)

한국 여자축구대표팀 올림픽 예선서 북한과 1대1로 무승부

<북한과의 경기에서 선제골을 기록한 정설빈>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이 북한과 승점 1점을 나눠 가졌다.


29일(현지 시간) 일본 오사카에서 펼쳐진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여자 축구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1차전에서 한국은 북한과 1대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6위인 북한 대표팀은 한국을 상대로 상대전적 14승 1무 1패로 크게 앞서 있는 팀이었지만, 이번에는 무승부를 기록했다.

한국은 전반 32분 정설빈이 북한의 골망을 가르는 선제골을 터뜨려 앞서나갔다.

후반전 북한 골문을 두드리던 한국은 북한에 일격을 당했고, 승부는 원점으로 되돌아갔다.

후반 막판 몰아친 북한의 거센 공세를 막아낸 한국은 승점 1점을 얻는 데 만족해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