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2일(수)

까르보나라 좋아하는 '시그널' 감식요원의 반전 과거

via 시그널-Signal / Facebook 

 

연일 화제가 되고 있는 드라마 '시그널' 속 감식요원 이유준의 이색 과거가 밝혀졌다.

 

29일 tvN '시그널'의 공식 페이스북에는 '감식요정 정헌기(이유준 분)의 치명적인 과거'라는 제목으로 4장의 사진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드라마 '시그널'에서 소녀같은 취향을 가진 감식요원 이유준의 반전 과거가 설명돼 있다.

 

장기 미제 전담팀의 증거물 감식요원인 이유준은 우락부락한 외모와는 다르게 여리여리한 소녀 감성을 지니고 있는 인물이다.

 

극중 그가 까르보나라와 캬라멜마끼야또를 먹자고 하는 장면이 자주 나오며 그때마다 옆에 있는 동료 형사 김계철(김원해 분)에게 핀잔을 듣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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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랬던 이유준이 과거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에서 파르페가 뭔지도 모르는 쓰레기(정우 분)의 아는 형님이었다고 밝혀져 흥미를 자아냈다.

 

'응답하라 1994'에서 이유준은 잠깐 등장하는 카메오였지만 "그라믄 안돼~"라는 대사 한마디로 시청자들의 뇌리에 깊게 박힌 인물이다.

 

이처럼 전혀 다른 느낌의 인물을 연기한 이유준에 다수의 누리꾼들은 반전이라며 놀랍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연기하는 인물은 정반대였지만 미친 존재감만은 그대로인 정헌기의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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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영 기자 ji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