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스포트라이트'
영화 '스포트라이트'가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을 수상했다.
지난 28일(현지 시간) 미국 LA 돌비 극장에서 열린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영화 '스포트라이트'가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작품상을 차지했다.
이날 작품상 후보에는 '빅쇼트', '스파이 브릿지', '매드맥스:분노의 도로',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 '마션', '룸', '스포트라이트', '브루클린' 등 총 8개 작품이 올랐다.
작품상을 받은 영화 '스포트라이트'는 토마시 맥카시가 메가폰을 잡았으며 마크 러팔로, 레이첼 맥아담스 등 쟁쟁한 출연자들이 나와 열연을 펼쳤다.
또한 영화는 가톨릭 사제의 성추문을 폭로한 기자들의 실화를 담아 앞서 각본상을 수상하는 영예도 얻었다.
한편 이번 8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매드맥스는 음향상 등 6관왕을 차지했으며, 레버넌트를 연출한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는 감독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