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브리 라슨이 2016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녀주연상을 거머쥐었다.
28일(현지 시간) 미국 LA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 88회 2016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레버넌트:죽음에서 돌아온 자'으로 남우주연상, 브리 라슨이 '룸'으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LEO'S FULL SPEECH
— mean plastic (@meanpIastic) February 29,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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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아카데미 시상식과 인연이 없었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드디어 남우주연상을 거머쥐는 쾌거를 이뤘다. 디카프리오는 '레버넌트:죽음에서 돌아온 자'로 실감 나는 연기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그런가 하면 여우주연상에는 할리우드의 떠오르는 스타 브리 라슨이 수상했다. 브리 라슨은 연기뿐만 아니라 노래, 연출까지 재능을 갖춘 만능 엔터테이너로 알려져 있다.
via 채널 CGV '아카데미 시상식'
또한 남우조연상에는 '스파이 브릿지'의 마크 라일런스(Mark Rylance)가 여우조연상에는 '데니쉬 걸'의 '알리시아 비칸데르(Alicia Vikander)'가 수상했다.
이날 '매드맥스'는 음향상에 이어 분장상, 미술상, 편집상, 의상상, 음향편집상 까지 총 6관왕에 이르는 기염을 토했다.
한편 올해로 88회를 맞은 2016 아카데미 시상식은 미국 영화업자와 사회법인 영화예술 아카데미협회가 수여하는 미국 최대의 영화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