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2일(수)

'내딸금사월' 손창민·박세영 'LTE급 참회'로 해피엔딩 (영상)

via MBC '내딸 금사월' / Naver tvcast

 

'내딸 금사월'이 악역들의 LTE급 참회와 속죄로 해피엔딩을 맞았다.

 

지난 28일 방송된 MBC '내딸 금사월' 마지막회에서는 악역 강만후(손창민 분), 오혜상(박세영 분), 임시로(최대철 분)가 줄줄이 참회하며 죗값을 치르는 모습이 그려졌다.

 

신득예는 강만후가 부실 공사를 주도한 뮤지엄몰의 공사 상태를 확인하던 중 의붓아들 강찬빈(윤현민 분)을 구하려다 무너져 내린 철근에 다리 부상을 당했다.

 

이 소식을 듣고 병원으로 달려온 강만후는 방화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으며 신득예는 수술을 받았지만 잘 걸을 수 없게 됐다.

 

결국 교도소에 수감된 강만후도 신득예의 하반신 마비 소식을 전해듣고는 자책했고, 교도소로 면회 온 신득예에게 사죄했다.

  

via MBC '내딸 금사월' / Naver tvcast

 

각종 악행을 일삼던 오혜상은 주오월을 죽음에 이르게한 살인미수죄로 징역형을 선고받았지만 항소하지 않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그렇게 악역들의 잇따른 반성의 눈물로 갈등이 끝난 스토리는 5년 후의 모습을 그렸다.

 

강만후와 오혜상은 교도소에서 출소해 각각 공사장 일용직, 심부름업 등으로 새삶을 시작했다.

 

신득예와 강찬빈(윤현민 분)은 함께 보금그룹을 운영했으며 신득예는 꾸준한 재활치료 덕분에 조금씩 걸을 수 있게 됐다.

 

또 신득예(전인화 분)와 금사월(백진희 분) 모녀는 오민호(박상원 분)에게 천비궁 완성을 맡긴 뒤 화해했다.

 

한편 금빛보육원을 다시 지은 금사월은 그곳에서 보낸 어린 시절을 회상했고 '내딸금사월'은 신득예와 금사월의 포옹으로 끝이 났다. 

 

최희나 기자  heena@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