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진구가 화제의 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선택한 이유를 명쾌하게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27일 방송된 KBS2 '연예가 중계'에서는 24일 첫 방송을 시작한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 배우들과의 인터뷰 내용이 전파를 탔다. 

이날 송혜교는 "오랜만에 나오는 드라마라 긴장도 많이 된다"라며 "사전 제작이긴 했지만 우리도 편집본을 보지 못해서 아무래도 이번에는 시청자의 입장에서 방송을 보지 않을까 한다"라고 말했다. 

이후 리포터가 진구에게 '태양의 후예'를 선택한 이유를 묻자 진구는 "송중기, 송혜교 나온다고 하니까"라고 솔직하게 답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실제 송혜교, 송중기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태양의 후예'는 방송 2회 만에 시청률 15%를 돌파하며 인기몰이 중이다. 

한국 특수부대 해외 파견병과 여의사와의 연정을 그린 '태양의 후예'가 앞으로 어떤 이야기 전개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애틋하게 할지 관심이 집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