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2일(수)

브라질 전설 "네이마르, 메시·호날두 뛰어넘었다"

 

세계적인 측면 수비수로 활약했던 카푸(Cafu)가 후배 네이마르를 칭찬하고 나섰다.

 

지난 24일(현지 시간) 스포츠 전문 매체 ESPN FC는 카푸가 현재 세계 최고의 축구선수로 브라질 국가대표팀 후배인 네이마르를 지목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카푸는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축구선수 중 한 명이라고 설명하며 "기술적인 면으로는 이미 메시와 호날두를 뛰어넘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다른 브라질 선수들과도 차원이 다른 레벨에 있다"며 "현재 브라질 최고의 선수는 네이마르"라고 덧붙였다.

 

카푸의 설명처럼 네이마르는 경기 중 종종 화려한 개인기를 보여주는 것으로 유명하며 펠레·호나우두·호나우지뉴의 뒤를 이어 브라질을 이끌어 갈 재목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이탈리아 AC 밀란에서 활약한 전설적인 측면 수비수 카푸는 지난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 브라질 국가대표팀 주장으로 팀의 우승을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