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2일(수)

평생 감금 당하던 유기견이 구조되는 순간 (영상)

via PETA / YouTube

 

주인에게 버림받아 처참한 모습으로 감금 당한 유기견이 동물 구조단체의 따뜻한 손길로 새 삶을 얻어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9일 국제 동물보호단체 페타(PETA) 유튜브 채널에는 평생 감금돼 눈과 귀가 먼 유기견 사라(Sarah)의 구조 영상이 올라왔다.

눈과 귀가 먼 사라는 평생 좁은 우리에 갇혀 갖은 학대를 당하며 신체적이고 정신적인 괴로움에 시달리고 있었다. 

사라의 안타까운 소식을 접한 PETA 대원들은 사라를 구출하기로 결정했고 마침내 사라는 구조대원의 품에 안겨 무사히 우리를 빠져나왔다.

구조 후 생애 처음 세상 밖으로 나온 사라는 평생 갖혀 지내야 하는 자신의 처지가 두려웠는 지 불안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동물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은 사라는 건강을 회복한 후 새로운 가정에 입양돼 현재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곽한나 기자 hanna@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