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청춘' 류준열이 나체로 샤워한 모습이 카메라에 고스란히 찍히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26일 방송된 tvN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꽃청춘)에서는 아프리카로 떠난 류준열, 안재홍, 고경표, 박보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숙소에 도착한 류준열은 유리로 되어 있는 샤워룸에서 샤워를 하기 시작했고, 안재홍은 무심코 장롱에 모자를 넣다가 장롱에 설치된 카메라를 이동시켰다.

카메라는 나체로 샤워하고 있는 류준열의 모습을 찍었고 뒤늦게 이 사실을 알게된 두 사람은 당혹감에 어쩔 줄 몰라하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담당 PD가 숙소에 들어와 영상을 영구 삭제하며 사건은 일단락됐고 두 사람은 옷을 입은 채 당시 상황을 재연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꽃청춘'은 tvN '응답하라 1988' 주역 류준열과 안재홍, 고경표, 박보검의 좌충우돌한 아프리카 여행기를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