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6일(목)

"아내 따라 백화점 간 남자들은 모두 이렇게 쉰다"

via miserable_men / Instagram

 

"여보 나 여기 좀 앉아 있어도 될까?"

 

오늘도 아빠는 쇼핑으로 들떠있는 아내의 눈치를 살피며 편히 앉아 쉴 곳을 찾아 헤맨다.

 

최근 인스타그램 유저 'miserable_men'은 이렇듯 아내의 지치지 않는 쇼핑 나들이에 기진맥진하는 남성의 애처로운 모습들을 공개했다.

 

사진 속 남성들은 소파에 대자로 뻗어 깊은 잠에 취해 있거나 지루한 듯 스마트폰만 들여다보며 시간을 보내고 있다.

 

소파와 물아일체된 듯한 남성들은 어쩐지 기운도 없고 의기소침해 보여 안쓰러운 생각마저 든다.

 

아래 공개된 사진들을 보며 이들에게 쇼핑이란 얼마나 괴로운 것인지 함께 공감해보자.

 

1. 아무리 좁은 소파에서도 꿀잠 잘 수 있는 능력이 생겼다

 

via miserable_men / Instagram

 

2. 분명 금방 온다고 했는데...




3. 아내 생각에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났다




4. 저는 지금 기도를 드리는 중입니다




5. 여긴 어디..나는 누구..?




6. 엄마를 따라나온 아이들도 꿈나라에 빠졌다




7. 동지를 만난 것 같다




8. 숨막히는 어색함




9. 아버지...




10. 가끔 보면 쇼핑이 아주 나쁜 것만은 아니다




11. 두 손을 공손히 모으고 기다린다




12. '여..보...빨....리..와'




13. 탈의실에서 누군가 나왔다!

 

via miserable_men / Instagr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