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좌) NAVER, (우) SBS '인기가요'
빅뱅 콘서트를 볼 때 '지디', '태양' 등 내가 좋아하는 멤버의 얼굴만 볼 수는 없을까. 다음 달부터는 가능해진다.
오는 6일 네이버의 글로벌 동영상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 'V'는 이날 서울에서 열리는 빅뱅 월드투어 'MADE'의 파이널 콘서트를 중계하면서 '멀티캠(Multicam)'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멀티캠'은 인물, 각도 등에 따라 여러 대의 카메라로 촬영된 라이브 영상을 PC와 모바일에서 실시간으로 간편하게 전환해 볼 수 있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를 이용해 아쉽게 티켓을 구하지 못했거나 콘서트 참석이 불가능한 글로벌 팬들은 생생한 콘서트 현장과 좋아하는 멤버의 밀착 클로즈업 영상을 풍성하게 즐길 수 있다.
이번 빅뱅 콘서트를 V로 감상하는 시청자들은 다양한 각도의 라이브 영상과 함께 다른 이용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실시간 채팅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한편 네이버는 빅뱅 콘서트 멀티캠 라이브 소식을 SNS로 3월 5일까지 공유하거나 3월 6일~10일까지 멀티캠으로 좋아하는 멤버의 영상을 캡쳐하고 댓글을 남기는 이용자들을 추첨해 빅뱅 스페셜 기프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김수경 기자 sookyeo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