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2일(수)

미국 '워킹데드' 제작사, 한국 드라마 만든다

via AMC '워킹데드' 시즌2 스틸컷

 

인기 미국 드라마 '워킹데드'를 만든 할리우드 제작팀이 한국 드라마 제작에 도전한다.

 

26일 '워킹데드' 제작사 스카이바운드(Skybound)는 글로벌 웹플랫폼 비키(Viki)와 손잡고 한국 드라마 '5년'을 제작한다고 밝혔다.

 

'5년'은 스카이바운드의 공동대표이자 '워킹데드'의 원작자 로버트 커크만의 또다른 오리지널 스토리다.

 

이 드라마는 갑자기 지구로 다가오는 유성으로 5년 뒤 지구종말이 예정된 극한상황을 배경으로 한 한국인 가족 이야기를 다룬다.

 

비키는 "현재 한국 측 제작파트너를 물색하고 있다"며 "제작사가 결정되면 올해 하반기부터 제작에 들어갈 예정이며 시즌 5까지 가는 시리즈물로 기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2010년 최초 방영된 '워킹데드'는 현재 시즌6까지 방송 중인 인기 드라마로 국내에서도 매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다.

 

이영현 기자 young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