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2일(수)

양막에 싸인 채 태어난 '기적의 아기' (영상)

via Jasmine Perez / Facebook

 

'8만분의 1'의 확률로 태어나는 '양막에 싸인 태아'가 출산되는 모습이 공개돼 많은 이들이 생명의 신비에 감탄했다.

 

지난 25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스페인으로 추정되는 한 병원에서 양막에 싸인 채로 태어난 아기가 처음으로 세상의 빛을 보는 모습을 공개했다.

 

양막은 태아를 둘러싸고 있는 얇은 막이며 이는 일반적으로 출산 전에 파열된다. 이 양막이 파열되지 않고 태아가 그대로 출산되는 경우는 '8만분의 1'의 확률로 매우 희박하다.

 

영상 속의 아기는 양막에 싸여 그 속에서 꿈틀대는 모습을 보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의사는 막에 묻어 있던 붉은 피를 조심스럽게 닦아낸 후 막을 잘라내고 아기를 꺼냈다.

 

양막 사이로 등장한 아기는 세상의 첫 숨을 들이마시며 작지만 땅땅한 울음을 토해내어 생명 탄생의 신비를 몸소 보여주었다.

 

한편 해당 영상은 재스민 페레즈(Jasmine Perez)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하면서 누리꾼들 사이에 큰 화제를 몰고 왔다.

 

※ 아래 영상은 생명 탄생의 신비로움을 담고 있으나, 개인적 성향에 따라 불편할 수 있으니 감상 전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asi como cuando dicen " nacio ENMANTILLAO" bueno... asi!

Posted by Jasmine Perez on Tuesday, February 16, 2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