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2일(수)

류준열이 '최고의 男 신인상' 수상하고 남긴 소감



배우 류준열이 신인 남자배우상을 수상하며 말한 소감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5일 열린 '2016 맥스무비 최고의 영화상' 시상식에서 류준열이 영화 '소셜 포비아'로 최고의 남자신인배우상을 받았다.

 

수상을 하러 나온 류준열은 마음고생이 심했는지 더욱 핼쑥해진 얼굴로 나타났다.

 

쉽게 말을 잇지 못하고 머뭇거리는 류준열의 모습에 많은 팬들은 류준열의 이름을 부르며 그를 응원했다.

 

이에 겨우 살짝 미소를 지은 류준열은 "고맙습니다. 굉장히 영광스러운 자리라고 생각합니다"라며 조심스럽게 말문을 열었다.

 

류준열은 "요즘 느끼고 있는 것이 스스로 단단해지고 있다 생각하고 있습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많은 일을 겪고 있으면서 행복하기도 하고 속상하기도 합니다"라며 "받은 사랑을 돌려 드리고 싶습니다"고 팬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류준열은 또 "감사할 일들이 많은데 감사를 드려야 할 분들이 많고 또 감사할 분들이 많은 것 자체가 감사합니다"고 진심 어린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류준열은 최근 '일베'(일간베스트 저장소) 논란에 휩싸이자 "난 결코 일베가 아니다"며 정면 돌파에 나섰고 소속사 측도 법적 대응을 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