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fatmaa1004 / Instagram
DC코믹스의 슈퍼 히어로들이 총출동하는 '배트맨 대 슈퍼맨'의 DVD 버전은 성인들만 볼 수 있게 됐다.
지난 24일(현지 시간) 할리우드리포터는 잭 스나이더 감독의 ‘배트맨 대 슈퍼맨’이 극장에선 P-13등급으로 개봉하지만, DVD는 R등급으로 출시된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배트맨 대 슈퍼맨' DVD 버전은 본편에 없는 폭력적인 추가 장면이 들어가 미국 MPAA로부터 청소년 관람불가에 해당하는 R등급으로 확정했다.
미국의 영화 등급은 총 5개로 나뉘는데 'PG-13'이란 13세 미만은 보호자 동반이 요망된다는 뜻으로 한국의 '15세 관람가' 수준이다.
또 'R등급'은 그보다 수위가 한 단계 높은 것으로 17세 미만은 부모나 성인 보호자 동반이 필요한 한국의 '청소년 관람불가'에 해당한다.
최근 영화 '데드풀’의 대박 흥행으로 '19금 히어로 무비'가 더 이상 금기가 아니라는 사실을 입증해 19금 히어로 무비의 시장은 앞으로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한편 '배트맨 대 슈퍼맨'은 역사상 절대 일어나지 않을 것 같았던 배트맨과 슈퍼맨의 대결을 그린 초대형 액션 블록버스터로 오는 3월 24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