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SBS '영재발굴단' / Naver tvcast
11살 소년이 20년 베테랑 경찰도 맞히지 못한 CCTV 속 차량을 맞혀 화제다.
지난 24일 방송된 SBS '영재발굴단'에서는 자동차 영재 김건 군(11)의 이야기가 소개됐다.
첫 모습에서 김 군은 영락없는 초등학교 4학년의 개구쟁이 얼굴을 하고 있어 시청자들을 의아하게 했다.
그러나 집에서 1천4백 개의 미니카를 꺼내고 28층 자신의 집에서 창밖 도로에 서 있는 차들을 맞히면서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경찰서를 방문한 김 군은 경력 10년이 넘은 베테랑 경찰들이 있는 가운데서 오랫동안 찾지 못했던 CCTV 속 사고 차량을 정확히 외쳤다.
기대하지 않던 김 군의 능력에, 자리에 있던 동료 경찰관들과 스텝들은 깜짝 놀랄 수밖에 없었다.
20년 경력의 뺑소니 전담반조차 "심야에 일어난 사고의 경우 블랙박스나 CCTV 만으로 차를 맞힌다는 게 쉽지 않은데 정말 놀랍다"며 감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