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좌) 연합뉴스, (우) tvN / Instagram
배우 송중기와 '시그널' 제작진의 깊은 우정이 눈길을 끌고 있다.
24일 간식차 업체 '츄로킹'(churrokingtruck)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송중기의 의뢰로 tvN '시그널' 현장에 서포트 다녀온 소식을 전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시그널' 김원석 감독님, 최상묵 촬영감독님, 배우, 제작진 분들을 항상 응원합니다"라고 적힌 현수막과 함께 간식차 주위로 몰린 사람들의 모습이 담겨있다.
'츄로킹' 측은 "송중기가 직접 의뢰했다"며 "'시그널' 김원석 감독님과 최상묵 촬영 감독님께 감사한 마음을 함께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어 "예전에 함께 작품 하셨던 감독님들께 이렇게 선물까지 보내시고 마음씨가 정말 천사 천사"라며 "덕분에 유독 추웠던 야외 촬영에 많은 분들이 따뜻한 간식으로 추위를 달랬다. 앞으로도 쭉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송중기는 김원석 PD와 지난 2010년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에서, 최상묵 촬영감독과는 지난 2012년 영화 '늑대소년'에서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 번 맺은 인연은 끝까지 지켜나가고 주위 사람들을 살뜰히 챙기는 송중기의 빛나는 의리는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훈훈함을 자아내게 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얼굴도 잘생겼는데 의리까지 멋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