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2일(수)

박수홍이 떠올린 유재석과 함께 지낸 무명시절

via SBS '런닝맨'

 

개그맨 박수홍이 유재석과 함께 지낸 무명 시절을 떠올렸다. 

 

24일 박수홍은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MBN Y 포럼 2016'에 참석했다.

 

이날 '영웅쇼' 사회를 맡은 박수홍은 문화·예술 영웅으로 선정된 유재석에 대해 "오늘 유재석과 전화통화를 했다. 오늘 이 자리에 너무 참석하고 싶어했는데 사정상 함께 하지 못했다"라고 공지했다.

 

이어 박수홍은 유재석의 사진을 보며 과거 기억을 떠올렸다.

 

박수홍은 "유재석은 어린 시절 어렵게 자랐다"라며 "수유리에서 아버지께서 닭날개를 납품하는 일을 하셨고 단칸방에서 살았다"라고 전했다.

 

그는 "나 역시 마찬가지다. 유재석이랑 나는 예전엔 한달에 27,000원의 연수비를 받고 일년을 보냈다"라며 여유롭지 않은 사정이었지만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했던 시절을 이야기 했다.

 

박수홍은 "그래도 계속 가슴에 품었던 것은 꿈이다. 꿈을 갈망하고 방송에 한 번 나가기 위해 노력했던 시절이 있다"라며 청춘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