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연세대학교 원주캠퍼스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
16학번 신입생을 환영하는 한 학교의 현수막이 누리꾼들의 시선을 강탈하고 있다.
23일 연세대학교 원주캠퍼스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는 '신입생 환영 현수막 퍼레이드'라는 제목으로 10장의 사진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오 새내기다 화핡화핡', '급식이들 안녕 학식은 처음이지?' 등 단과대학 학생회별로 '누가 더 재치 있는 문구를 쓰나'를 경쟁하는 듯한 창의력 넘치는 현수막들이 담겨있다.
특히 걸그룹 여자친구의 노래와 유아인의 유행어를 패러디한 '널 향한 설레임을 오늘부터 우리는 철학과'와 '어, 이가 없네' 등의 문구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via 연세대학교 원주캠퍼스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
보는 이들의 시선을 빼앗아간 해당 현수막들은 이번에 입학하는 16학번 신입생들을 축하하기 위해 각 단과대학 학생회가 준비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재치 넘친다", "현수막 보면서 학교 가면 재밌을 것 같다", "선배들이 센스가 넘친다" 등의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연세대학교 원주캠퍼스의 2016학년도 입학식 및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은 오는 23일에 진행된다.
via 연세대학교 원주캠퍼스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
윤헤경 기자 heak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