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봄, 외투가 얇아지는 만큼 또 무엇을 입어야 하나 고민하는 여성들이 많을 것이다.
최근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꾸미지 않은 듯 자연스럽게 예쁜 코디법들이 소개됐다.
코디법에 따른 컬러 조합들도 설명돼 있어, 세상에서 깔맞춤이 제일 어렵다는 패션 테러리스트들에겐 피와 살이 될 것이다.
아래 코디된 의상을 함께 보며 어떻게 '깔맞춤'하면 좋을지 조언을 얻어보자.
1. 개나리를 연상케 하는 노란색 + 밝은 파란색
이미 노란색과 파란색만으로도 눈에 튀니, 여기에 가방이나 벨트 등의 잡화는 튀지 않는 베이지 컬러와 파스텔 톤의 핑크색을 챙겨주면 좋다.
2. 베이지 + 검은색
가장 흔하게 매치되는 컬러가 아닐까 싶다. 베이지 톤의 얇은 봄 바지에 단가라나 혹은 땡땡이무늬의 상의를 입어주자.
3. 빨간색 + 흰색
이 조합은 얼굴을 더욱 화사해 보이게 하는 효과를 준다. 빨간색이 눈에 튀므로 이때에도 역시 의상 외의 패션 아이템에는 회색 또는 옅은 색의 컬러를 사용하는 게 좋다.
4. 파란색 + 초록색
파랑과 초록을 적절히 섞어주면 가장 화사한 '봄 처녀'가 될 것이다. 여기에 신발과 가방은 베이지 또는 톤 다운된 갈색을 착용하자.
5. 청바지에 잘 어울리는 콜드 톤
데일리 의상으로는 '청바지에 흰 티'만큼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 코디법이 또 없다. 밝은 청바지에 흰티, 그리고 그 위에는 진한 청록색의 재킷 또는 가디건을 걸치면 좋다.
6. 파스텔 톤
봄은 파스텔 컬러의 계절이다. 의상을 모두 파스텔 톤으로 맞췄다면 신발과 가방 또한 이에 맞추도록 하자. 이중 한 아이템이라도 원색을 사용한다면 패션 테러리스트가 되고 말 것이다.
7. 보라색을 집중시키는 코디
흰색과 파란색을 적절히 매치시킨 뒤 신발 또는 가방 등의 아이템을 보라색으로 코디하면, 보라색에 집중되는 코디가 완성된다. 화사하면서 센스가 돋보이는 코디가 될 것이다.
8. 핑크색 + 파란색
여성들이 좋아하는 조합이나 자칫 잘못 매치하면 촌스러워 보이기 쉽다. 이때 핑크와 파란색 모두 눈에 띄지 않는 톤 다운된 컬러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9. 노란색을 집중시키는 코디
앞서 보라색을 집중시켰듯이, 이번에는 봄의 상징 '노란색'에 힘을 줘보자. 파스텔 톤의 핑크, 파란색과 함께 매치하면 상큼한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