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치즈인더트랩'이 또 한 번 시청자들의 폭풍 공감을 끌어냈다.

지난 22일 방송된 tvN '치즈인더트랩'(치인트)에는 홍설(김고은 분)이 자신의 뒷담화를 하고 있는 김상철(문지윤 분)과 이다영(김혜지 분)을 발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홍설은 남자친구 유정(박해진 분)에게 받은 시험 족보를 공유해달라고 끊임없이 부탁하는 친구들을 위해 족보를 복사해주려고 했으나 자신의 뒤에서 뒷담화를 하는 김상철과 이다영의 모습을 발견했다.

김상철과 이다영은 "지가 고생해서 얻은 것도 아니고. 족보만 아니면 누가 홍설이랑 친해지고 싶겠냐"고 투덜거렸고 이를 들은 홍설은 배신감에 뒤돌아섰다.

앞서 '치인트'는 대학 그룹 과제 때 무임승차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그리며 많은 시청자들의 폭풍 공감을 이끌기도 했다.

이번 방송에서도 앞에서는 친한 척을 다하면서 뒤돌아서면 뒷담화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그리며 많은 공감을 끌어냈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현실에 저런 사람이 많다는 게 화가난다", "너무 싫다" 등의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