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2일(수)

진보라 "열애설 이후 김제동에 죄송하다 연락"

via (좌) KBS2 '1대100', ​(우) JTBC '김제동의 톡투유 - 걱정 말아요 그대'

 

재즈 피아니스트 진보라가 열애설 이후 김제동에게 사과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진보라는 최근 진행된 KBS2 '1대100' 녹화 현장에서 열애설과 그 후 이야기를 언급했다.

 

MC 조우종 아나운서가 진보라에게 "농구 선수 김명훈과 열애 중이라던데 어떻게 만나게 된 거냐?"고 묻자 진보라는 "주변에서 좋은 분 있다고 소개시켜주신다고 했는데 거절하다가 연말에 뵙게 돼서 만나게 됐다. (만난 지) 얼마 안 되었는데 공개됐다"고 덧붙였다.

 

진보라의 말을 들은 조우종 아나운서가 거절을 한 이유에 대해 묻자 "김제동씨에게 데이트 신청을 했는데 잘 안 됐다"고 고백한 진보라는 "열애설 이후에 관련 기사가 많이 나서 김제동 씨에게 죄송하다 연락했다. 그러던 와중에 좋은 분을 만나게 됐다"고 자초지종을 밝혔다.

 

앞서 진보라와 정명훈의 열애설이 퍼지자 일부 누리꾼들은 진보라에게 "김제동은 화제몰이였냐"라며 비판했다.

 

그 이유인 즉슨 지난해 12월 10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 진보라는 김제동을 언급하며 "사실 방송하면서 떨려본 적이 처음이다. 김제동에게 떨렸다"라고 털어놔 화제를 모았기 때문이다.

 

당시 진보라는 "김제동에게 아프리카에서 문자도 했었다. 그런데 다음에 한번 씹혔다", "눈 오는 날 만났으면 좋겠다" 등의 말로 김제동을 향한 남다른 마음을 드러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