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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인들의 기대를 샀던 갤럭시S7과 갤럭시S7엣지가 실체가 공개돼 사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1일(현지 시간) 미국 IT 매체 씨넷은 삼성전자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컨벤션센터'에서 스마트폰 갤럭시S7과 갤럭시S7엣지를 전격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공개된 영상은 씨넷의 수석 기자 제시카 돌코트(Jessica Dolcourt)가 갤럭시S7과 갤럭시S7엣지를 리뷰한 영상으로 그는 전작인 갤럭시S6과 달라진 점은 거의 없다고 전했다.
또한 메탈, 글래스(glass)등의 디자인으로 갖춰진 갤럭시S7은 전작인 갤럭시S6와 외형이 똑같아 신제품인지 구분이 잘 안 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5.1인치였던 갤럭시S6엣지에 비해 갤럭시S7엣지는 5.5인치로 커졌으며, 갤럭시S6에는 없었던 마이크로 SD카드 슬롯이 새로 추가됐다.
그리고 갤럭시S7은 화면이 꺼져 있어도 시계, 달력 등을 볼 수 있는 올웨이즈 온(Always-on) 기능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배터리는 여전히 일체형이다.
한편 영상에서 돌코트는 "기대보다 크게 달라진 점이 적어 아쉽다"고 말했고, 여러 외신은 "갤럭시 S7이 새로운 역사를 쓰지는 않을 것 같다"고 보도하며 다소 실망스러움을 드러냈다.
이영진 기자 youngji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