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4일(화)

"사은품으로 받은 샤오미 보조배터리를 뜯어보았다" (사진)

via (좌) starj87 / Instagram (우) 온라인 커뮤니티

 

휴대폰 대리점에서 사은품으로 받은 샤오미 보조배터리를 뜯어본 후기가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샤오미 보조배터리를 분리해보았다'라는 제목으로 게시물 하나가 올라왔다.

 

공개된 게시물 속에는 보조배터리가 너무 빨리 닳아 의문이 든 A씨가 샤오미 보조배터리를 분해하는 과정이 담겨있다.

 

해당 게시물을 올린 A씨는 "샤오미 배터리를 뜯어봤는데 건전지에서 모래가 나왔다"며 사은품으로 '짝퉁' 배터리를 제공한 대리점에 배신감을 드러냈다.

 

via 온라인 커뮤니티

 

A씨가 공개한 사진에 따르면 파란색의 배터리는 어디 회사의 제품인지 도저히 알 수 없었으며 PCB 기판과 접지가 허술했다.

 

이에 A씨는 "'짝퉁' 샤오미 보조배터리로 보인다"며 "확인해 보니 정품 샤오미는 뒷면에는 'mi.com'이라고 되어 있고 짝퉁에는 'xiaomi.com'으로 쓰여있다"고 설명했다.

 

해당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휴대폰 대리점에서 사은품으로 받은 보조배터리가 유난히 빨리 닳는다"며 "정품 매장에서 직접 산 게 아니라면 유의하는게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샤오미 정품 보조배터리는 핫트랙스 등 대형 전자제품 매장에서 2만원 선에 구매할 수 있다.

 

짝퉁 보조배터리를 뜯어 볼 거에요 여러분! 먼저 외형을 떼어냅니다!

 

via 온라인 커뮤니티

 

PCB 기판과 건전지를 케이스에서 분해할 거에요 ! 위험할 수 있으니 조심조심 따라와요~

 

via 온라인 커뮤니티

 

새파란 파란색을 뽐내고 있는 건전지도 한 번 분해해 볼까요?

 

via 온라인 커뮤니티

 

다행히(?)도 건전지 안에는 수은이나 리튬이 아닌 모래가 나왔네요! '어른이' 여러분 안전하게 가지고 놀아도 되겠어요~

 

via 온라인 커뮤니티

 

윤혜경 기자 heak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