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2일(수)

'진사' 전효성, 치킨 입소 논란 해명 "대본·협찬·안티팬 아냐"

via MBC '일밤-진짜사나이2' 

 

MBC '진짜사나이'에서 치킨을 들고 입소해 '무개념', '대본', '협찬' 등의 논란에 휩싸인 전효성이 자신의 SNS을 통해 직접 해명에 나섰다.

 

지난 21일 전효성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전효성은 "속상한 마음에 올린다"며 "나를 아껴주시는 (팬이) 순수한 마음에 빈속으로 입대할까 걱정이 돼서 챙겨준 치킨이었고 나도 예상 밖의 많은 눈이 오는 바람에 입소시간 10분 전에 도착해서 바로 들어가야 하는 상황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단순한 해프닝"이라며 "대본도 협찬도 안티팬도 아니다. (오히려) 그 추운 날에 정말 힘이 나고 감사했다. 나쁜 말들은 자제해주시고 즐겁게 방송 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21일 오후 방송된 MBC '일밤-진짜사나이2'에서는 팬이 준 치킨을 들고 입소했다가 교관에게 벌점을 받는 전효성의 모습이 그려졌다.

 

교관은 전효성에게 "치킨을 들고 오다니 정신이 있는 거야 없는 거야?"라며 호통을 쳤고, 방송이 끝난 뒤 많은 누리꾼들은 전효성에게 '무개념'이라고 비난하더니 '대본', '협찬', '안티팬' 등의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via MBC '일밤-진짜사나이2'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