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tvN '시그널-Signal' / Facebook

드라마 '시그널'의 감쪽같은 CG가 화제다.

지난 12일 tvN '시그널' 페이스북에는 '고퀄리티 드라마 '시그널' CG 전후'라는 제목으로 몇 장의 사진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 속 사진들은 실제 방송된 장면의 CG 전후를 비교한 내용이 담겨있다.

'시그널' 제작진은 CG를 통해 평범한 병원을 허름하고 스산한 느낌으로 변신시키기도 하고 가을 날씨를 초목이 푸르른 여름으로 바꾸어 놓기도 했다.

또 평범한 다리를 사고로 인해 끊긴 다리로 완벽 재연하기도 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드라마 '시그널'은 과거와 현재의 두 형사가 미제 사건을 쫓는 내용을 다룬다.

따라서 극의 흐름상 과거의 모습이나 사고 장면이 빈번히 등장하며 이를 좀 더 실감나게 그리기 위해서는 다양한 CG 기법을 사용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자칫하면 어색할 수 있는 CG 장면을 이처럼 매끄럽게 연출해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여주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탄탄한 대본과 배우들의 열연 그리고 완벽한 CG까지 삼박자를 고루 갖춘 드라마 '시그널'의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된다.

via tvN '시그널-Signa​l' / Facebook​

김지영 기자 ji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