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2일(수)

고졸 박명수, "진로 불투명해 졸업식날 소주 마셨다"

via 박명수 인스타그램

 

개그맨 박명수가 약 17년 전 고등학교 졸업식을 회상했다.

 

20일 방송된 KBS 쿨 FM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졸업과 입학 시기에 맞춘 에피소드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 박명수는 "나는 고졸이라 고등학교 졸업식이 마지막이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그때 박명수의 졸업식은 우울했다. 박명수는 "대학 진학을 하지 못해 미래가 불투명하다고 느껴 소주를 마셨다"며 20살 시절 우울했던 비화를 공개했다.

 

패널로 등장한 남창희는 "미래가 불투명할 때에는 어떻게 하느냐"고 물었고 이에 박명수는 "그럴 땐 한숨 푹 자고 나야 정신이 번쩍 든다"고 답해 주변에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KBS 쿨 FM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매일 오전 11시에 전파를 탄다.

 

윤혜경 기자 heak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