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똘기가 충만하다'는 평가를 받는 영화 '데드풀'이 입소문을 타면서 개봉 4일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에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데드풀'은 지난 19일 하루 동안 전국에서 약 23만명 이상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데드풀'은 개봉 첫날부터 25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는 등 무서운 기세로 출발했다. 지난 19일까지 누적 관객수만 87만명을 기록하고 있어 오늘 (20일) 100만을 넘을 것으로 보여진다.

'데드풀'은 기록도 갈아치우고 있다. '내부자들' 오프닝 기록인 23만 명을 뛰어넘은 것은 물론 청불 외화 최고 흥행 기록을 달성한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의 개봉 첫날 기록인 7만 명의 3배 이상의 기록을 보였다.

한편 데드풀은 정의감 제로, 책임감 제로, 상식을 파괴하는 엉뚱한 행동과 거침없는 유머감각을 갖춰 마블 역사상 가장 매력있는 히어로 데드풀의 복수극을 다룬 작품이다.

김수경 기자 sookyeo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