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2일(수)

'시그널' 조진웅, 김혜수 살해 위기에서 구했다 (영상)

via tvN '시그널' / NAVER tvcast

 

김혜수가 조진웅의 도움으로 극적으로 위기에서 탈출했다.

 

19일 방송된 tvN 금·토 드라마 '시그널' 9회는 김혜수가 비닐봉지 연쇄 살인마로부터 탈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차수현(김혜수)는 다리 다친 강아지에게 다가가는 순간 살인마의 표적이 됐다.

 

살인마는 수현의 머리에 비닐봉지를 씌우며 "사는 게 힘들지"라며 "소리 내면 안 돼 조금만 기다리면 편안해질 거야"라고 말한 뒤 잠시 자리를 비웠다.

 

수현은 얼굴이 비닐로 막히고 두 손이 묶인 상태였지만 기지를 발휘해 현장을 탈출했다.

 

이때 이재한(조진웅)이 힘겹게 탈출한 수현에게 다가가 "선배가 늦어서 미안하다. 잘했다"며 살인마로 착각해 발버둥 치는 수현을 진정시켰다.

 

한편, 차수현을 납치한 연쇄 살인마는 이들의 모습을 몰래 훔쳐보고 있었고, 해당 사건 이후 9명을 더 살해했다.

 

소름돋는 해당 장면을 본 시청자들은 "오늘 시그널은 숨죽이면서 봤다"는 평을 쏟아내고 있다.

 

윤혜경 기자 heak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