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좌) LG전자, (우) ksonlyone / Instagram
중저가 스마트폰의 판매량이 증가하는 가운데 SK텔레콤이 단돈 1천원에 LG전자의 G2를 내놓았다.
19일 SK텔레콤은 공식 온라인 쇼핑몰에 LG전자의 G2를 가장 저렴한 월 2만원대 데이터 요금제에 가입해도 지원금을 통해 단말기를 1천원에 구입할 수 있다.
24개월 약정을 기준으로 하면 단말기 값으로 매달 41원씩만 내면 된다.
이런 파격적인 할인은 오는 22일 열리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인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16'(MWC 2016)을 앞두고 재고 처리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SK텔레콤 측은 "재고 물량을 고려해 G2의 할인 판매는 이번 주말까지만 진행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G2는 LG전자가 2013년 8월 출시한 스마트폰이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에서 G2 증손자뻘인 G5가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SK텔레콤은 지난 2011년 3월 출시한 아이폰4를 올해 초 공짜로 판매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