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손바닥만한 '타이탄' 하늘소가 발견됐다

via 丸山宗利 ‏@Dantyutei/Twitter

 

거대한 크기로 압도적인 존재감을 과시하는 타이탄 하늘소가 소개돼 누리꾼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18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로켓뉴스24에는 남미의 희귀한 곤충들을 연구하는 일본 곤충학자 무네토시 마루야마(Munetoshi Maruyama)가 자신의 트위터에 공개한 '타이탄' 하늘소를 공개했다.

 

매우 큰 크기를 자랑하는 사진 속 하늘소는 마루야마 박사의 집 창문을 통해 들어와 자신의 존재를 알렸다. 

 

성인 남성 손바닥만한 큰 크기를 자랑하는 타이탄 하늘소의 주요 서식지는 남아메리카 열대 우림이며, 그 크기는 평균 22cm로 일반 하늘소보다 무려 '7배'나 크다.

 

또 하늘소는 6800 달러(한화 약 83만원)에서 1000 달러(한화 약 122만원) 사이의 가격으로 남미 현지에서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한편 타이탄 하늘소의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바퀴벌레 업그레이드 버전을 보는 것 같아 징그럽다", "우리 집에도 들어오면 어쩌느냐"는 등의 댓글로 놀란 마음을 표현했다.

 

성가람 기자 castleriver@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