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tvN 드라마 '치즈인더트랩'
상대방이 키스를 할 때 어느 쪽으로 고개를 돌리냐에 따라 자신을 진심으로 대하는지 아닌지를 알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카사노바들이 긴장하고 있다.
지난 17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키스하는 자세로 보는 연인의 심리에 관한 연구결과를 보도했다.
캐나다의 서스캐처원대학의 연구진은 키스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 수백장을 비교 분석하여 '고개를 기울이는 방향에 따라 상대방에 대한 마음가짐이 어떻게 다른가'에 대해 연구했다.
연구 결과 연구진은 80%의 사람들은 연인과 키스할 때 고개를 오른쪽으로 기울이고 가벼운 뽀뽀를 할 때는 왼쪽으로 기울인다는 것을 발견했다.
즉, 사랑하는 사람과 키스를 할 때는 고개가 저절로 오른쪽으로 기울어진다는 것이다.
연구에 참여한 제니퍼 세지윅(Jennifer Sedgewick) 연구원은 "사랑하는 사람과 키스할 때는 감정을 관장하는 우뇌가 반응을 하기 때문에 왼쪽 뺨을 보이게 되는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상대방이 왼손잡이이거나 너무 긴장을 했다면 오른쪽 뺨을 보일 수도 있으니 너무 맹신하지는 말아라"고 덧붙였다.
서윤주 기자 yunju@insight.co.kr